나이가 들어가면서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그리고 행복이라는 것이 돈도 중요하지만
사람사이의 관계가 행복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 50부터 행복해지는
관계의 기술은 나이 들어서 느끼게 되는 인간관계의 어려움 혹은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행복과 여러 대처 방법에 대하여 저자가 조언을 해주고 있다.
책의 내용은 전체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부부 부모와의 관계를 위한 기술 2장은 자녀 형제와의 관계를
위한 기술 3장은 친구 직장 동료와의 관계를 위한 기술 4장은 불안과 고독을 위한 기술에 관하여 이야기해주고 있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자 일본 대인관계요법의 최고권위자로 일컫어지는 분이다. 그리고 책의 내용도 실제 사례에 대한
고민을 제시하고 그리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구성으로 내용이 진행됩니다.
- 본문 중에서
p72 부모의 역할은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춰 자녀의 성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차츰차츰 자녀가 자기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입니다.
p79 뭔가 벽에 부딪치거나 실패할 때마다 스스로 생각해서 살아남을 선택지를 결정하는 능력은 앞으로의 인생에서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p153 아직 생소한 환경이고 처음 하는 경험인 만큼 가능한 한 여러 사람과 상의하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p182 상대에게 베풀려는 친절한 기분이 들 때는 물리적으로 고독할지라도 '고독감'은 사라집니다.
인간관계 기술에 대한 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있지만 50부터 행복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인간관계 기술 및 나이가 들었을
때 처하게 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방안을 제시해주는 책은 이 책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현재 나는
30대 후반이지만 책의 내용은 지금부터 알고 있으면 좋을만한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었다.
특히 자녀에 관한 관계 기술 그리고 불안과 고독을 위한 기술 등이 나에게는 도움이 되었는데 나이가 들고 난 후에는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하면서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겪게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받아들이는게
좋을 것인가에 대해 전문가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친구 직장 동료와의 기술에서도 사이가 좋았던 친구와의 대화가 통하지 않는 경우 서로 의견이 맞지 않고
대화가 통하지 않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생활환경이 달라지고 다양해지기 때문에 관계가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다. 그런 친구와는 추억을 공통점으로 삶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혹은 이제
너무 가치관이 달라지고 서로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면 무리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으며
그러므로 지금 상황에 맞는 인간관계를 찾는 것도 좋다는 내용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인간관계의 종류와 그 관계성은 여러 유형이 있고 그러한 유형들을 분류하여 이야기를 진행해준 점도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특히 나이가 들었을 때 겪게 될 상황들이 미리 예상해보고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50대가 아니더라도 나처럼 30대가 넘어선 분들이 혹은 나이가 들었을 때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인간관계를 바라보고
유지하는게 좋을까 궁금하신 분들이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평단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성실히 읽고 느낀점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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